미키마우스 저작권이 만료되었다!

요즘 지식재산권 관련 내용들을 즐겨보고있는데
일상 속에 정말 다양한 지식재산권이 있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2024년 1월 1일자로 만료된 저작권인 ‘초기 미키마우스’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로워 이렇게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


미국 월트디즈니가 소유한 ‘미키마우스’의 저작권이 1월 1일부로 만료되었어요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그냥 ‘미키마우스’가 아닌 ’초대 미키마우스’라는 점입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아주 귀여운 미키마우스는 그간 그림체가 많은 변화를 가져왔죠
그 중에서도 초대에 제작되었던 1928년 11월 개봉한 ‘증기선 윌리’의 미키마우스의
저작권이 공개되었다고 해요

1928 개봉된 ‘증기선 월리’ 영화 속의 미키마우스

팔다리가 길고 흑백으로 다가왔던 초대 미키마우스는 저희에게는 조금 어색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픈되자마자 관련된 게임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해요

역시 대단한 디즈니..

다시한 번 강조해야만 하는 사실이 있다면,
우리가 보는 컬러 미키마우스는 아직 저작권이 만료되지 않았다는 사실..!!

1928에 공개된 초대 미키가 2024년에 공유자산이 되었으니,
우리의 미키마우스는 언제쯤 공유자산이 될 수 있으려나요 ㅠㅠ?


당연히 컬러 미키도 95년을 기다려야할까요?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저작권은 최초로 저작권을 취득한 날로부터 최대 30년까지 보유하는 것을 기본으로 두고,
저작권 보호기간 연장법에 따라 보호기간을 연장할 수 있어요!

이 연장의 기준이 초기 미키마우스의 경우 저작권 취득일자로부터 최대 95년이었던 것이고,
이는 1978년 1월 1일 이전에 ‘초기 미키마우스’가 생성되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978년 1월 1일 이후부터 창작된 저작물은 ’저작자의 사망일’로부터 70년동안 저작권을 인정할 수 있답니다

여차저차…해서
저희에게 인식되고 있는 빨간옷 미키마우스의 저작권이 공유되는건 못볼 것 같으니
꼭 나의 포스팅이 저작권 침해가 아닌지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