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이색데이트] 송어축제 후기
올 겨울, 송어를 잡기 위해 평창과 파주를 다녀옴
결론부터 말하자면, 송어 잡는 것은 장비 빨이 필요한 것 같다 ^^ ;;;
말이 길어지기 전에, 각 송어축제 후기를 쓰겠다.
우선, 평창 송어축제!
나름 인증샷임..
평창 송어축제는 여기에 위치해있다.
우선, 주차장이 정~~~~~말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부 만 차.
우린 운이 좋게도 바로 앞에 차가 빠져 금방 주차할 수 있었음 !!
표를 끊고, 축제장? 안으로 들어가면, 대략 이런 모습으로 반겨준다~~
제 12회 평창 송어축제 기준, 가격표다
우리는 놀이시설은 필요 없어서 텐트낚시만 예약했다.
텐트낚시는 일 최대 수용 500명 제한이 걸려서 주말같은 경우에는 미리 예약해두는 센스가 필요!
의자는 텐트 안에 비치되어 있었고, 낚시대는 판매한다.
(놀이시설이 궁금한 고갱님들을 위해 자료 첨부해둔다)
그렇게, 행사장으로 진입
원하는 텐트를 골라 들어간다.
이 때, 텐트 낚시터랑 얼음 낚시터의 입구가 구분되어있다.
각 번호표에 사용하는 낚시터가 기입되어 있어, 입구에서 확인을 꼼꼼히 하더라 ㅠㅠ
우리는 검은색 텐트를 골랐다~~~~ 이유는 비밀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다..
못잡아서 나눔받았다
송어가 내 미끼만 안무는 것 같은 느낌.....
나 무시하니?
그래도 송어는 만져봐서 신났다
그렇게... 맛있게 먹었다.
원래는 많이 잡아서 튀김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꿈은 크고 ㅠㅠ 현실은....
그랬다
이젠, 파주 송어축제 후기를 말해본다!
파주 송어축제 종료 전날!!!
게다가 추워서인지.. 사람이 생각보다 별로 없음
여기는 이렇게 촘촘히 얼음 구멍이 이미 뚫려있다
우리도 자릴 잡음 !!
이번엔 의자도 샀다~~~~~
다음에 캠핑 갈 때 써야지~~~~ 낚시대도 사려다가 참았다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다........
음~ 또 사먹었다 ~
빙어튀김도 사먹었다 ~~
행사종료 전날에다 마감시간이라 그런지
25,000원이던 송어회를 15,000원에
10,000원이던 빙어튀김을 5,000원에 판매한다
속상하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송어는 못잡았지만, 2번의 송어축제를 다니며 알게된 꿀팁들을 공유한다
1. 송어는 사람이 밥먹는 시간에 밥을 안먹는다
(오전 10:00 ~ 11:00 , 오후 17:00 ~ 에 잘 잡힌단다)
2. 송어는 자기가 불안하면 먹이활동을 안한다
(보통 다른 사람 미끼에 긁혀서 불안하거나, 갇혀있다고 느끼면 불안감을 느낀단다)
3. 낚시대, 낚시찌(?)마다 낚시 방법이 다르다
(미끼가 특히 중요한데, 메탈이냐 아니냐에 따라 낚시대를 흔드는 속도가 다르다)
이 외에 궁금한 점은 다른 블로그를 검색해보는걸 추천 :)
두 곳의 축제를 다녀왔지만, 굳이 더 좋았던 곳을 고르자면
본인과 후니는 평창 송어축제에 한표 투척
평창 송어축제는 깊이는 조금 얕았지만, 물이 맑기도 했고 송어가 지나다니는게 다 보였다
송어와 아이컨택 가능
텐트 / 일반 낚시로 구분하여 인원 분배를 적절히 하였고
텐트 낚시 경험자로서 바람막이 역할을 든든히 했다고 강추한다!!
13회 평창송어축제 때는 낚시대를 구매하여 방문할 예정 ^^;
약간 춥긴하지만, 단단히 준비하고 가면 연인이나 가족, 친구들과 좋은 추억이 될 것같다
그럼,
모두들 장비빨 운빨이 들기를 응원한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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