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핫플레이스,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 리뷰

GUCCI Osteria SEOUL
2022년 세계에서 4번째로 서울에 매장을 오픈한
구찌 오스테리아 서울을 알고계시나요?

https://maps.app.goo.gl/wfMy4Ag4BP5LZpAf6?g_st=ic

Gucci Osteria Seoul da Massimo Bottura · 4.4★(39) · 음식점

사실 저는 트렌드에 항상 한발 느린편이라 알게 된지 얼마 안됐답니다..
그렇게 알게되고나서 좋은 기회가 되면 꼭 가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기념일을 맞이해서 한 번 다녀와 봤답니다!!
오픈한지 얼마안되고는 예약도 하늘의 별따기였다고 했는데
지금은 시간이 조금 지나서인지 생각보다는 어렵지않았어요!

그래도 피크타임은 여전히 어려우니 사전 예약은 필수랍니다 ^^..!


식사 전후로 원하는 시간대에 구찌 가옥 투어를 도와준다고 했는데 건물 전체가 구찌더라구요
지하층부터 지상 6층까지의 건물이고 6층이 구찌 오스테리아.
2층부터 4층까지는시크릿 매장으로 인테리어 되어있었습니다!!
(2F 남성 /3~4F 여성)

저희는 7시 30분으로 식사시간을 예약했고, 투어는 7시로 예약했습니다
(투어 마감이 7시 반이라서저희는 선택권이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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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가옥투어는 정말 없는게 없구나! 싶을 정도로 많은 제품들이 전시?되어있었고
구매도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위에 이쁜 계단을 4층부터 내려옵니다 ㅎㅎ)

매니저님이 옆에서 구찌의 역사에 대해 설명도 같이 해주셔서 정말 재밌게 보고 나왔습니다
탐나는 제품들도 꽤 있었는데, 너무 충동구매 같아서 명함만 받아왔어요..ㅎ

구경하느라 투어 사진을 하나도 못찍은게 너무 아쉽네요! ㅠㅠ
그래도 꼭 한 번 방문해보세여


😁 그리고 대망의 식사 😁
저희는 밥을 먹으러 간거였잖아요..?!

구찌 오스테리아는 2개의 코스와 단품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5 Course / 7 Course

사실 저희는 그렇게 많이 먹지 않아서 5 Course로도 충분할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방문했는데요
두 코스의 메뉴가 완전 다르더라구요?

단순히 가짓수가 적은 수준이라고 생각했는데 조금 당황했습니다 ㅎㅎ
그래도 기념일이고, 온김에 많이 먹고 가자~ 라는생각으로 7 Course로 변경!

이렇게 어떤 코스가 나오는지 미리 볼 수 있도록 준비해주시고요
지금부터는 음식사진 폭탄입니다 ㅎㅎㅎ

나폴리 지방의 피자 속이 든 튀김을 한국식으로 변경한 만두?부터 식사가 시작되었고요
너무 맛있었어요..

이 음식이 첫 번째 코스인 PROFUMO에요.
라즈베리, 감베로로쏘, 베르가못을 한번에 먹으면 입속에서 사르르 녹슴다

그리고 메밀과 스트라치아텔라 베이스의 FARINATA
(이것도 정말 맛있어용)

전복과 함께한 .. 파스타..? 뭐라고 불러야할지 모르겠네요
UNDER THE SEA 메뉴입니당

이 음식도 맛있었는데, 남편은 해산물 향이 강해서 다 먹지는 못하더라구요

그리고 서프라이즈 메뉴였던 아스파라거스 만두!!
이것도 진짜 맛있었어요

특히 음식이 나오자마자 아스파라거스 향이 확 퍼지는데 신기했습니당

그리고 옥돔!
위는 바삭하고 아래는 살살 녹는 음식이었습니다 ㅎㅎ

양이 적어보이지만, 먹다보니 적지 않아요~

코스가 끝나감을 알 수 있엇던 스테이크와 (오른쪽은 버섯인데 버섯도 고기같았어요(?))
입속에서 사르르르르르

오늘 식사 후기 컨셉은 사르르 같네요 ^^;
근데 정말 이거 말곤 표현을 못하겠어요 ㅠㅠㅋㅋㅋㅋ

TEMPO SERENO
레몬 베이스의 셔벗, 요거트와 황금사과
상큼하게 먹고나니 배가 엄청 부른데 더 먹고싶은..

그리고 마지막으로

초코를 사랑하시는 찰리 셰프님의 초코과자? charley marley로 막을 내렸답니다
이땐 우유젤라또를 함께 주셨는데 같이 먹으니까 정말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디저트를 또 준비해주시고요!
저는 커피를 주문해서 함께 즐겼어요 ㅎㅎ

조금 부끄러운 이야기를 TMI로 하자면,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메뉴에 없어서 여쭤보니 이태리 레스토랑이라 메뉴엔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따로 말씀드리니 에스프레소 카카오였나.. 9천원대 가격으로 준비해주신다고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즐기고 왔답니다 ^^;

한국인은 아아죠.. 그쵸..?

무튼,, 이번 기회에 좋은 경험을 하고 와서 공유하고 싶었는데
사진도 찍지않고 너무 혼자만 즐기고 온 것 같아서 조금 아쉽네요

다음번엔 조금 더 다양한 정보들을 가지고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