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제주여행 :: 봄내음나는 제주 동부 마스터하기

 

 

 

(스압주의)

여행 계획은 어려운 요즘이지만, 

기념일을 챙기며 기분전환을 위해 유채꽃을 보러 제주에 다녀왔어요 :) 

 

 

기분 전환을 위해 24시간 여행을 계획했고,

토요일 11시 30분 항공편으로 가서, 일요일 15시 항공편으로 돌아왔네요

새로운 업무를 맡아 고민이 많았는데 행복한 주말을 보내고 왔어요

 

 

짧은 일정이라도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제주 유채꽃과 함께한 여행 일기 작성해봅니다 :)

 

 

 

 

가장 먼저 항공편 예매! 

 

 

항공편은 에어서울 & 이스타를 이용했습니다 

이주 전부터 제주도 계획을하고 매일 매시 항공권을 조회해봤는데요, 

가장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항공사 앱을 통한 티켓 구매에요!

 

 

당연히 여러가지 앱이 있고, 가격 비교 사이트도 지속 방문해보았는데

결국 이벤트가 있을 땐 항공사 앱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시간을 단축 할 수있습니다! 

 

 

그리고 항공편은 날이 다가오면 땡처리가 나오리라 생각했는데 

제주엔 유채꽃으로 여행 시즌  plus 항공편이 많지 않아 땡처리가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원하던 시간이 가장 저렴해 보일 때 이 금액으로 사버렸네요 ㅠㅠ

 

 

처음에 인당 왕복 10만원짜리를 발견했다가 결제 실패 후 사라졌어서

미련을 가지고 결제 않다가 결국 더 비싸게 샀지 뭐에요.. ㅎ

 

 

 

 

다음은 차량렌트!!

 

 

 

저희는 빌리카를 통해 G80을 54,500원에 24시간 대여했어요

대여시간 : 21일 13:30 ~ 22일 13:30

 

 

차량 금액 29,000원에 완전자차 25,500원이구요! 

24시간 초과면 1시간에 만원단위로 올라가길래 그냥 24시간만 사용 ㅠㅠ

결국엔 24시간이 일정에 딱 맞았던 것 같아요~!!

 

 

 

숙소는 에어비엔비!!

 

 

에어비엔비를 통해 피노앤키오 리조트를 이용했는데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세심하셔서 좋았어요

저희가 마감 이후 방문해야해서 부득이 전화를 드렸는데도 

편히 잘 수 있게 미리 다 준비해주셨더라구요 ㅠ__ㅠ

 

 

 

 

진짜 제주여행기!!

 

 

 

출발 전 제주도에 비소식을 확인해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날씨가 너무 맑았어요

 

 

 

 

여기를 지날 때마다 해외에 놀러온 것 같은 기분ㅎㅎ

 

 

 

공항에서 주차장 쪽으로 이동하면 버스를 찾을 수 있구요

색도 튀어서 한눈에 찾겠더라구요 

 

 

 

대여시간쯔음 도착하면 문자로 차량번호를 알려주는데,

저희는 너무 일찍 도착해서 조금 기다렸어요 

 

 

미리 대여할 수 없는지 문의드렸더니 추가요금이 발생한다고 하더라구요

차량을 54,500원을 주고 24시간 빌렸는데 1시간 당 만원씩 추가되어서.. 

저희는 그냥 대여시간 되기를 기다리고 왔습니다! 

 

 

늦은 점심이었어서 배가 고팠기에 바로 점심먹으러~

제주 물회하면 유명하다는 순옥이네 명가로 방문했습니다!! 

 

 

저희는 본점에 방문했는데 작년에 함덕점이 새로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순옥이네 명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일동 도공로 8

영업시간 : 09: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라스트오더 20:30.둘째,넷째주 화요일 휴무

 

 

주차공간은 별도로 만들어져있진 않고, 길가에 대셔야해요

주차할 공간이 아주 많진 않았지만 저희는 여행객이 별로 없을 때라

불편함 없이 주차할 수 있었어요! 

 

 

 

저희는 순옥이네 물회로 선택! 

순옥이네 물회는 전복, 해삼, 소라가 들어간 물회라고해요

 

 

 

 

색감이 너무 예쁘기도하고 소면을 넣어 먹고싶기도하고..

24시간 여행이기에 "배부르게 먹지말자!" 라고 약속을해서 안시켰네요 ㅎㅎ 

 

 

생각했던 것보다 더 물회가 시큼해서?

많이 먹지는 않고 나왔습니다 기대가 너무 컸었을까요 ㅠㅠ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유채꽃을 보러 섭지코지로 이동! 

 

 

 

 

 

이동하는 중에 멈춰서서 사진도 찍고

'이런게 힐링이구나' 를 느끼며 섭지코지로 이동했어요 ㅎㅎ

 

 

 

여기가 예전에 올인 드라마 촬영지였다고 하는데

현재는 교회가 아니고 과자의 집처럼 이쁘게 바뀌었더라구요

 과자의 집을 넘어가면 

 

 

 

유채꽃이 이렇게 반겨주고 있습니다 ㅎㅎ

 

 

 

 

꽃은 3월 말 기준 허리정도까지 자라있구요

너무 예쁘게 피어있는데 하늘이 조금만 더 맑았으면 더 이쁘지 않았을까해요

사진을 보니 또 제주도에 놀러가고 싶네요 ㅠ___ㅠ

 

 

섭지코지가 꽤 커서 여유롭게 보려면 두시간정도 잡아야 할 것 같아요

 

 

 

저희는 사진찍느냐고 두시간을 아주 꽉 채워 놀았고, 

성산일출봉을 바라보며 저녁메뉴를 고민했죠 .. 

 

 

 

뒤에 선녀바위를 배경으로 포토존도 있구요

왜 선녀바위인가하니

'목욕 내려온 선녀에게 용왕의 아들이 사랑에 빠져 선녀를 따라가려니

용왕인 옥황상제의 노여움으로 그 자리에 돌이 되었다' 고 해요

 

 

사랑을 이루지 못해서 연인들에게 영원을 선물하는 수호신이 되었다네요 :) 

 

 

 

수호신의 기를 받고 저녁을 먹으러 돈사돈으로 GOGO

 

[돈사돈]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1437-1

영업시간 12:00 ~ 22:00 (둘/넷째주 수요일 휴무)

 

 

 

흑돼지로 2인분 먹고 나왔고 고기는 직원분들이 구워주세요

통창이라 낮에 왔으면 더 이뻤을 것 같은데 밤이라 잘 안보이더라구요 ㅠㅠ

 

 

밥 다먹으면 찌개 먹을 지 물어보시는데 저희는 고기만!

먹느냐고 고기사진은 하나 뿐인데 익기 전이라..

그냥 올리지 않겠어요 돈사돈 강추!

 

 

 

그리고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갖고 딱새우회 하나 사서

숙소 체크인하러 갑니다 ~~ 

 

 

숙소 사진도 열심히 찍었는데 어디있는지.. 모르겠네요 ㅠ_ㅠ 

확인해보고 다시 올릴게요!

 

 

원래 아침에 일찍 일어나 맛나식당에서 갈치조림을 먹으려했는데

너무 푹 자버리는 바람에... 못갔어요ㅠ__ㅠ

그렇다고 갈치조림을 안먹을 수는 없으니 숙소 주변 맛집 GOGO 

 

 

[테우] 제주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3139-1

영업시간 09:3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 휴무 

 

반대쪽에서 달려올 땐 저 간판이 안보여서 가게 없어진 줄.. 

별도 주차공간이 마련되어있지 않아 도로변에 주차! 는.. 

 

 

가게 맞은편에 공터같은게 있는데 주차장이라고 해요...

제 몫까지 이용하시길..ㅠ__ㅠ

 

 

주말 오후인데도 사람이 많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여유롭게 식사하고 나올 수 있었네요 :) 

 

 

 

갈치조림은 주문하고 나오는데까지 시간이 좀 걸렸어요

한 20분?은 기다렸지 싶은데 주문하고 조리를 시작하시는 듯 했어요

 

 

조림이다보니 정말~ 밥도둑!! 

밥 한그릇을 뚝딱 해치우고 나왔네요 :) ㅎㅎㅎㅎ

 

 

그렇게 커피 한 잔 사들고 공항으로 출발~

생각보다 한 일은 많지 않은데 한 곳 한 곳 굵직한 추억이 생기고

이동하면서도 잠시 쉬어가도록 뷰가 너무 예뻤어요 

 

 

서울에도 조금씩 벚꽃이 피었던데 얼른 꽃축제들이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올 봄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