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홋카이도 삿포로 필수 방문코스 Top3
하얀 눈의 세상의 현실판인 홋카이도 삿포로
일본의 북쪽에 위치한 홋카이도 섬의 삿포로는
일본에서 다섯 번째로 큰 도시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
겨울이 낭만적인 것도 있지만
겨눌 외에도 역사적이거나 아름다운 곳이 많아서
1년 내내 인기 많은 여행지이기도 해요
그래서 올 겨울,
삿포로 여행에 도움 될 만한 장소 Top 3를 가져와봤어요
여행준비 이미 완료? ㅎㅎㅎ
그럼 시작해 볼게요~~
Top 3
맥주박물관
삿포로 시내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박물관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데다(무료)
맥주를 맛보고 싶다면 유료로 시음도 가능!!
시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한 번쯤은 가볼 만한
맥주박물관을 추천드려요
개인관람객은 예약 없이 입장이 가능하고요,
맥주를 즐기지 않더라도 1876년부터 이어진
맥주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유일한 맥주박물관이거든요
(홋카이도 맥주공장 아닙니다)
갤러리 해설 패널에 한국어 번역문도 준비되어 있다니
전시 내용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겠죠?
15~20분 내외로 관람이 진행되고,
이후 맥주 시음은 최대 30분까지만 가능합니다
11시에 오픈해서 6시에 마감이되오니,
입장은 5시 반까지만 가능한 점 참고하시면 됩니당
관람부터 시음까지 안내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하심되고요
시음센터인 스타홀은 11시부터 6시 반까지 운영하기에
라스트오더는 6 시인점 확인해주시고요
유로로 시음하실 수 있는 맥주 종류는 6개나 있어요
삿포로 생맥주 쿠로라벨 400엔
[홋카이도 한정] 삿포로 클래식 400엔
개척사 맥주 450엔
3종 샘플링 세트 1000엔
논알코올 맥주 맛 음료 200엔
소프트 드링크 200엔
맥주를 좋아하지 않는 분도 있을테니
Top 3로 순서를 정렬해봤습니다~~
Top 2
조잔케이 온천
일본하면 온천이잖아요?
그런데 하얀 눈 속에서 온천을 할 수 있다..?
모야모야~~~~
너무 설레잖아요~~~~
조잔케이 마을이라는 곳이 온천마을로 유명한데요
삿포로역에서 차로 한 시간정도 달려야하는지라
여행 마지막 일정으로 방문하시는 걸 추천해요
첫 날도 괜찮을 것 같지만,
뭔가 여행 마지막으로 뜨끈~하게 여행을 돌아보는~?
그리고 아쉬움을 이야기 할 수 있을것같달까요?
아 그리고,
대부분의 호텔에서 삿포로 역으로 셔틀을 운행하기에
조잔케이마을에서 호텔을 이용하는게 낫답니다
(여유있게 온천을 하기에도 찰떡이쥬)
(아 온천 포스팅은 반신욕 욕구를 불러와..)
이 조잔케이 온천은 나트륨 염화물로 이뤄져있어서
빈혈이나 냉한체질, 관절통 어께결림이나
만성 부인병 등등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 알려져있어요
효능도 효능이지만 그냥 좋잖아요..?
뜨끈~한 그 느낌
얼른 느끼러 가고싶네요 ㅎㅎ
Top 1
나홀로 나무: 비에이 투어
겨울 삿포로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일정
바로 비에이 투어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비에이는 삿포로 시내에서 두시간 거리..
많은 분들이 버스 투어로 다녀온다고 해요
다만 버스투어는 모든 패키지가 함께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과 함께해야하는 단점이 있대요..
운전이 가능하시다면 렌트를 하는 것도 추천입니다
많은 눈으로 운전이 어려울까 걱정이시라구요?
눈으로 차가 못갈까 걱정이시라구요?
눈이 많이 내리면 버스도 기차도 일단 불가능..
스노우 체인도 당연히 달려있고
아침일찍 출발하면 많은 교통체증은 적다더라구요
고로 저는 렌트를 이용할 예정이고,
기간에 대해서만 고민 중이랍니다 ㅎㅎㅎㅎ
크리스마스 필수코스
크리스마스 마켓
삿포로시는 독일 뮌헨과 자매결연을 맺었다는 사실
여러분 알고 계셨나요..?
독일이 크리스마스 마켓에 진심인 나라인데
이 마켓을 삿포로에 그대로 재현한답니다
2024년에도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 in 삿포로
2024년11월22일~12월25일 간 열린다고하니
기간에 맞춰서 방문하는게 좋겠죠?
이 크리스마스 마켓은 독일 뮌헨시와
자매도시 체결 30주년을 기념하며 2002부터 열렸대요
오도리공원에서 한 달간 진행되는 마켓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길 바래요!!
아 그리고 꼭 따뜻한 와인인 뱅쇼도 드셔보시길♥️
(끓여서 알코올은 거의 없음)
운이 좋으면 산타클로스에게 선물도 받는다는
크리스마스 마케또!
저는 올 겨울에 갈거라구요!!!
아 맞다 장소가 어디냐면요;;
오도리 공원 2초메, 사테라이토 회장(삿포로에키마에도리 지하보행공간 외)
일루미네이션은 아래 참고♥️
https://white-illumination.jp/munich/
번외편
삿포로 스키장
와씌….
스키장 러버들은 일본 스키장 참을 수 없잖아요..?
(스위스에서 스키장 가고싶었던 글쓴이..)
삿포로 스키시즌이 언제인지 아시나요?
바로바로 11월 중순부터 5월…
여름만 아니면 스키를 탈 수 있는 천국이 바로 여기
게다가 눈이 폭신폭신해서 부드럽고 빠르게 내려간대요
뭔가 설레…..
그은데 이번엔 남편이 휴가를 이틀밖에 못써서
스키장은 못갈지도 몰라요….
혼자서 가기엔 좀 무섭고
동행을 구하자니 그건 또 다른 여행 일정이 있자나요?
(그리고 글쓴이 낯가림이 씌이이임함)
도시에서 차로 3-40분 내외로도
대부분의 스키장이 있다니 스키어/보더에게 추천 꾸욱-
아니 잠깐 한 번이라도 타고 내려와야하나?
번외편
동물원: 산책하는 펭귄
(이쯤되니 Top 5로 적을 걸 그랬나 싶지만^^;)
아이들이 있는 가족단위 여행이나,
동물을 좋아하는 커플에게 추천하고싶어 끄적여봅니다
바로바로 산책하는 펭귄보기;
호주 멜버른에 퇴근하는 펭귄구경은 아는데
산책하는 펭귄? ㅋㅋㅋㅋㅋ
삿포로 시내에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아사히야마 동물원
펭귄들이 산책하고 북극곰이 수영하는 겨울 왕국…
그마저도 바로 옆을 지나간다고한다..
아니 삿포로시 왜 자꾸 날 흔드냐구!!
12월에 가야하는데 자꾸 가고싶어버려ㅠ
참는 자에게 복이온다…..
펭귄 산책길 이탈 안하니? ㅋㅋㅋㅋ
펭귄들의 산책을 겨울기간 내 보시려거든
11월 11일~이듬해 4월 7일까지구요
(15시 입당마감)
눈괴 함께 보고싶다면 12월 중순 이후로 추천드려요!!
(12/30~1/1은 휴원일이니 참고하시구요)
성인기준 입장료는 1,000엔이랍니다~
산책 펭귄을 보고싶으시다면 한 번쯤 방문해보세요~
휴우 아주 열심히 삿포로 소개글을 적어봤는데요
제가 여행 준비로 찾아본 코스들이
여러분의 여행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앞으로도 유익한 글로 찾아뵈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