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로 수원에서 의왕 백운호수까지!!
이번 포스팅은 수원, 의왕 방문기를 다루려고하는데
방문한지 벌써 한달이 되어가네요..
귀차니즘을 반성하고있어요
사진 속 계절이 달라도 이해해주세요 ㅠ_ㅠ
저희는 지난 10월 축구 직관 차 수원에 방문했어요!
식사를 못하고 수원에 방문한지라 식사부터 +_+!
[넓은뜰밥상]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화로 104
영업시간 : 11:00 ~ 23:00 (연중무휴)
주차가능, 픽업가능
넓은뜰은 한정식 집으로 보쌈, 오리구이 등 한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
픽업이 가능하다는 말에 한 번 놀라고,
한정식 메뉴들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아침에 오픈하자마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금방 가득차더라구요
단체 손님도 꽤 많았어서 더 놀랐었던 거 같아요
이렇게 수원역에 가까이 위치해있구요
건강한 밥상을 제공하기 위해 치자를 이용한 밥을 제공해준다고 해요
[치자의 효능]
1. 간기능 강화 및 해독
2. 불면증 개선
3. 심혈관질환 예방
4. 기관지 강화 및 홍조 개선
효능을 보니 건강해 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황제밥상, 특급밥상, 특별밥상, 넓은뜰밥상]
저희는 위 4가지 메뉴 중 넓은뜰밥상 2인을 주문했구요
가장 기본 메뉴인 것 같았는데도 상다리가 부러질 것 같은 상을 받았어요
대박이지요....?
카메라에 모든 음식을 한 번에 담을 수가 없었습니다..
밥을 먹으면서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이 너무 눈부셨는데
제가 먼저 말하기도 전에 사장님이 캐치해서
불편하지 않게 블라인드를 내려주시더라구요,
(사장님의 친절에 살짝 감동)
다 먹을 때에 맞춰 수정과도 준비해주셨구요
(두 번 감동)
너무 당연한 서비스일 수 있지만,
사소한 것부터 챙겨주는게 더 좋은건 사실인거 같아요
마지막까지 기분 좋은 아침겸 점심을 먹고
축구경기를 보러 수원 월드컵경기장으로 고고싱했어요
[수원월드컵경기장] 경기 수원시 팔달구 월드컵로 310
수원 경기장은 왜이리 동떨어져있는거죠
찾아가기가 너무 힘드네요 ㅜ.ㅜ
서울 이겨라!!
FC서울의 아챔 진출을 기원하며 ♥♥♥♥♥
네 그렇게 이날도 신나게 이기고왔어요 XD
축구도 이겼겠다, 자축을 또 해줘야겠다싶어 백운호수로 고고
(사실 평소 가고싶었어서 가기로했었어요 ㅎㅎ)
축구가 진행되는 시간은 전/후반 45분에 하프타임 15분이 있어요
끝나고 인사까지하면, 각 1시간씩 소요된다고 생각하면되요
고로 아점을 먹고 3~4시간이 지난지라
백운호수로 가서 저녁을 먹어야했습니다 +_+
뭔가 먹방데이 같긴합니다만..
아무튼, 백운호수에서 닭을 먹기로 했었어요 ^^ ;
[장수촌] 경기 의왕시 의일로 154
영업시간 11:30 ~ 21:30 (연중무휴)
넓은 주차장 겸비
제가 서있는 곳이 주차장이구요 (굉장히 넓어요)
뒤에보이는 장수촌에서 저녁식사를 하려고 방문했어요 !
장수촌의 입구구요, 메뉴도 왼쪽에 보이네요
안으로 들어가면
이런 계단이 반겨줍니다
사실 1층도 같은 식당인데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못찍었어요
저희가 앉았던 2층 자리의 뷰에요
오른쪽에 작은 신발장이 보이는데 제 뒤로는 좌식 테이블이 있구요
단체를 주로 좌식 테이블로 안내하는 것 같더라구요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저희는 누룽지 닭백숙 2인을 주문했구요
음식이 나왔는데.. 조금 많이 놀랬습니다 ㅠ ㅠ
닭백숙을 먹고 남은거로 누룽지 해 먹는 줄 알았는데
일단 두개가 따로 나왔구요, 닭백숙의 양 또한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이러면 감이 오시나요?
닭백숙은 누룽지보다 큰데 누룽지 그릇이 성인 남성 손보다 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룽지 닭백숙이 38,000원인데 값어치 하네요
그리고 누룽지 양은 ... ^^ ;;
이게 끝인 것 같지만, 사실 에피타이저로 오리훈제도 나왔어요 ^^;
먹다가 찍은거라 훈제 양이 적어보이지만,
두 줄 정도 있었구요, 언제 다먹지 고민했찌만
뭐.. 앞으로 그런 쓸데없는 고민은 하지 않으려고합니다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랬으니까요..
근데.... 저희의 먹방은 아직 안끝났어요
밥 먹었잖아요... 디저트 먹으러 카페 가야죠...
[그린플래그커피] 경기 의왕시 백운로 404
영업시간 11:00 ~ 23:00 (명절 당일 휴가 외 연중무휴)
주차 가능 (주차장 겸비)
너무 예쁘게 나무로 디자인되어있는데
밤이라 사진에 잘 안보여서 아쉽네요
제가 서있는 곳이 주차장이고, 주차장 뒤로는 공원도 있어요
바깥 공원에도 테이블이 있었지만
저희는 추워서 실내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남들 다 찍는 거울 샷도 찍고
이쁘게 하고 올 걸 후회도 하고 ㅜ_ㅜ
결국 밖이 예쁘다며 루프탑에 앉았어요.....
한참을 앉아있다가 추워서 부둥켜 안고 실내로 들어갔네요
너무나 맛있는 케이크까지 먹고
하루를 달달하게 마무리하고 돌아왔네요!
이 날 방문한 어느곳도 실패한 곳이 없었던지라
모두 다 추천해드리려고 포스팅을 작성해봤어요 :)
다들 행복한 먹방 되시어요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