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에 태어난 탓에
매년 봄에 생일 기념 여행을 다니고 있어요 ㅎ_ㅎ
올해에는 경남 부산으로 출발 ~ ♡
부산여행을 간 시즌에는 비가 올듯 말듯 날이 흐렸어요
결국 비가 안왔지만 좀 더 맑았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ㅠㅠ
날은 흐렸지만 즐겁게 놀고와서
부산의 가볼만한 곳들을 살짝 모아봤어요 :)
1. 춘하추동 밀면
부산 부산진구 서면문화로 48-1
춘하추동 밀면은 부산 서면에 위치해있고
식사를 위해서는 웨이팅은 기본인 유명한 식당이에요!
최근에는 논현에 직영점을 냈다고하니
부산에 놀러가지 않아도 부산의 맛을 느낄 수 있을거같아요 +.+
저희는 물, 비빔을 하나씩 시켰고 만두는 옵션..ㅎ
전부 다 맛있었는데 육수가 시원한 맛이 물밀면이 더 좋았던거같아요
2. 더베이 101
부산 해운대구 동백로 52
더베이 101은 부산에 방문하면 꼭 가는 스팟이죠
저희는 여행일정 중 두번이나 방문했어요
첫 날은 산책으로, 두번째는 맥주 한 잔하러~
더베이에서 도보로 10~15분 거리에 숙소를 잡았어서
산책으로 더베이에 갈 수 있는 점이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ㅠㅠ
두번째 더베이는 ♡ 맥주 한 잔 ♡
술을 즐겨마시는 편은 아닌데 여기서 한 잔하고는
종종 맥주 한 캔정도는 생각나더라구요 ㅎㅎ
더베이101에서는 무엇을 해야하느냐하면
앉아서 지나가는 유람선도 구경하고, 사람도 구경하고
저 멀리 남의 집도 구경하는(?) 그런 재미가 있죠
가만히 앉아 멍때리기도 너무너무 좋아요
3. 해운대 밀양순대돼지국밥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28
해운대 거리를 지나며 아주 크게 나있는 밀양순대돼지국밥
저는 '왜 밀양 순대돼지국밥이 부산에 있지..?'하며 지나쳤는데
다음날 웨이팅이 장난아닌 걸 보았어요....
그냥 지나칠 수 없죠?
줄이 있는 곳엔 뭔지 몰라도 일단 서본다!ㅋㅋ
10여분을 놀면서 기다리니 저희 차례가 되더라구요
2층으로 안내받아 돼지국밥을 냠냠
반찬들은 셀프코너가 있어서 먹고싶은만큼 담아먹을 수 있어요!
4. 깡통시장
부산 중구 부평1길 48
깡통시장은 전에도 한 번 와봤는데
사실 사람이 아~주 많은 곳을 찾아다니는 편은 아니어서
그냥 '시장에 다녀왔다' 정도의 추억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시장가서는 온 음식을 다 먹어보고도
배불러 못먹은 음식이 아까운 정도였어요 ㅠㅠ
그 중에 가장 맛있었던건 떡볶이!
오빠가 이가네 떡볶이를 전에 혼자서~ 먹고 와가지고
얼마나 먹고싶었던지 부산에 오는 날만 기다리고있었거든요
결국 먹고야 만 이가네 떡볶이
이거 먹고 한과도 사고 수박주스도 사먹고
호떡도 먹고 꽈배기도 먹고 ㅋㅋㅋ
배불러서 죽을 뻔 했슴다
부산에서 꼭 먹어야하는 명물 꽈배기도 소개받아서
맛있게 먹고 왔다는 후문이 ㅎ_ㅎ
5. 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은 어린왕자로 유명하죠~
알록달록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감천문화마을은 구경거리가 많습니다
여기저기 이쁜 스팟이 많아서 어디서 찍어도 이쁘게 나와요
이렇게 가지고있는 카메라나 핸드폰으로도 찍고
저희 같은경우엔 지나가다 발견한 움직이는 사진상점에 반해서
그냥 슉 - 들어가버림 ㅋㅋㅋ
제 생일을 축하해주는 후니 ㅋㅋ
이렇게 달려오면 화면에 추가되어요
내부에 가발이나 여러가지 소품이 있는데
저희는 저기 들고있는 팻말 2개만 들고 촬영했어요
촬영 전에 사진기사님과 여러 컨셉을 논의하는데
너무너무 민망해 죽겠더라구요 ㅋㅋㅋ
평소 사진 찍히는걸 어려워하는 편이지만
후니 덕에 찍히는게 익숙해질 쯔음이라(?) 도전해보았는데
아주 성공적이라 생각합니다 ㅎㅎㅎ
지금도 한번씩 펼쳐보곤해요!!
감천 문화마을에 들르신다면 추억을 남겨보시는 걸 추천드려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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