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떠나기에 더할 나위 없는 날씨가 계속되네요!!
가을에는 단풍이나 코스모스와 같이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데요
은빛, 금빛, 핑크빛으로 물드는 억새축제 방문을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
멀리 떠나지 않아도 만날 수 있는 상암동 하늘공원을 소개할게요
[하늘공원]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487-48
하늘공원은 월드컵공원 내부에 위치해있구요
디지털미디어시티역/마포구청역에서 버스 이용시 15분 내외 소요됩니답!
아직 축제는 시작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빼곡히 억새가 자라있더라구요 :)
2019 서울 억새축제
2019.10.18 ~ 2019.10.24 ( ~22:00 야간개장)
하늘과 맞닿은 높은 언덕에 억새들이 이쁘게 펼쳐져 있어요
하늘공원은 평소에도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축제 일정 중 차량을 가져오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아요 !
주차하는데만 30분이상 소요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주차하는데에 30분 조금 덜 소요된 듯하네요
하늘공원을 처음 방문하시면,
여기에 억새가 있다구? 여기에 핑크뮬리가? 하실 수도 있어요
이곳은 그냥 공원입니다
하늘 높이 언덕을 올라가야 억새축제를 즐기실 수 있어요!!!!!
이렇게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도 볼 수 있었네요
다음번에는 저희도 돗자리 들고와서 영화보고 즐기기로해요 +_+
잔디밭(?)을 지나면 다리가 나오는데요
여기에 예쁘게 꽃을 피워놨더라구요
시간마다 물을 주는데 가끔 바닥에 물이 흐르니 주의하세요!
그리고 만난 하늘공원의 입구는.....
제가 방문한 날이 축제인 줄 알았어요.....^^;;
이렇게 계단이 있는데 관계자분들이 둘레길로 가라고 막더라구요 ㅠㅠ
이 계단으로는 하산(?)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전동차보다는 직접 올라가길 택했구요 :)
둘레길 초입에는 하늘공원과 억새에 대한 소개가 있구요
평시 공원 이용시간도 계절마다 달마다 다르더라구요
퇴장시간을 참조해서 방문하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
10월에는 20:30에 마감을 진행하지만
억새축제 기간동안 유일하게 22:00에 마감한다고하니 착오 없으시길!
자전거 통행을 제한한다고 적혀있는데
저는 공휴일에 방문했음에도 다들 따르릉따르릉 하시며 타더라구요?
사람이 저렇게 많았는데도 말이죠 ㅠ_ㅠ
잘 정돈된 길도 있지만, 이런 길도 있구요
둘레길로 쭉 걸어도 되긴하는데 구두는 신지맙시다!!
하늘공원이 언덕이라한들 높~~~은 언덕이라 생각하시면 되어요
저는 구두를 신었던지라 후니가 챙겨준 슬리퍼를 신고 등산했어욥
맨날 후니 귀찮게 하는 거 같아.....
슬리퍼 신고 올라가기에도 아주 편한 것만은 아니지만
구두보다는 훨~~씬 더 편하게 올라갈 수 있었어요!!
올라가는 길에 월드컵경기장도 볼 수 있구요
아 도착인가?!! 싶을 때
중간지점에 도착하셨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초입에서 만난 계단의 끝이 여기에요 :)
이제부터 절반만 올라가면 억새풀들을 만날 수 있습니댱
후나 화면이 왜 배경화면이야..?
카메라 들고 눈에 담는것도 참 좋은 거 같아요
눈이 제일 좋은 카메라라고 하잖아요 !
450m 만 가면 된답니다!!!
조금만 더 열심히 뚜벅뚜벅 걷다보면
하늘공원 도착!!!
역시 인증샷 찍기 좋은 장소는 사람들이 많네요
예쁘게 장식해둔 댑싸리도 같이 한 장!
저희는 억새와 사진찍으러 고고합니다 ~~!
핑크뮬리와 댑싸리가 쫘아악
아직 축제기간이 아니라그런지 핑크색이 조금 덜되었죠?
축제 기간이 되면 이쁜 핑크색으로 물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XD
억새축제이니만큼 억새를 한번 더 공부해보면
억새는 벼와 벼목의 여러해살이 풀로 산이나 들에서 1~2m 높이로 자란다
9월이면 자줏빛을 띤 황갈색의 이삭으로 꽃을 피우며
줄기와 잎은 지붕을 이는데 쓰이고 참억새는 작은 이삭으로 은빛을 띤 꽃을 핀다
풀이 정말 이쁘게 자라난 것 같아요
사진 찍을 수 있도록 스팟도 만들어져있구요
아직 삼각대만 놔두고 찍는데애 어색해서
찍고있냐고 계속 물어봤네요 ...
너무 예뻐서 억새풀 사진찍고있는데 얼릉 오라는 후니
그냥 찍어도 그림같으네......
날이 지고있을 때 금빛으로 물든 억새풀이에요
진짜 금빛으로 물들지 않나요?
실제로 보면 더 이쁘고 바람도 살랑살랑 너무 좋습니다!!!!
저는 예쁨보다 편안함을 선택했어요..
사실 올라가서 구두 신으려고 가지고갔는데
막상 올라가니 구두신으면 죽을 것만 같았어요......
결국 후니가 들고다녔다는...
여기는 하늘공원 중앙에 위치한 하늘을담은그릇 내부에요!
말 그대로 하늘을 담았다는 뜻으로 그릇모양을 하고있구요,
입구와 출구가 나뉘어져있어요 :)
여기도 남산타워 등 사랑의 자물쇠가 어김없이 채워져있네요
다들 잘 만나고 계시겠죠?!
바쁜 일정에도 시간내셔서 한번 찾아봐보셔요:)
정말 힐링하고 들어갑니다
올 억새축제에는 핑크뮬리도 분홍분홍 예쁘게 물들어있을 것 같네요
미숙하지만 다녀온 영상들을 모아 유튜브에 올려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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