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여행에서 물놀이가 빠질 수 없죠@_@
여행 두 번째 날에는 말룸파티를 다녀왔어요!!
말룸파티는 어느 여행사에서 예약을 하던 한곳으로 갑니다!
보라카이 섬에서 나와 다시 공항이 있는 섬으로 돌아가구요
에메랄드 빛으로 이루어진 천연계곡 풀장으로 보라카이 블루라군에서 진행됩니다!
각설하고 말룸파티 픽업을 위해 디몰 맥도날드로 향합니다!!
맥도날드 픽업 > 항구이동 > 공항 섬으로 이동 > 블루라군
약 한시간정도 소요되구요
도착하게되면 에메랄드 빛 블루라군이 반겨줍니다 +_+
이렇게 다이빙하는 곳도 있어요 :)
이따 말씀드릴텐데 튜빙하고 내려오면 여기서 다이빙 공연이!
저희는 '에스보라카이'에 예약하여 말룸파티를 이용했구요
여기서 두시간정도 신나게 자유시간을 갖고있으면
그 동안 점심 준비를 해주세요!
이제 짐을 내려두고, 물놀이를 하러 갑니다!
짐을 두는 곳은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짐을 가져가도 남의 것을 가져가는지 아무도 모르겠더라구요 ㅠㅠ
관계자도 귀중품은 잘 챙겨두라고 하셨으니,
특히나 여권은 호텔에 잘 챙겨두고 말룸파티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여권은 밖에 가지고 돌아다니는 거 아니래요.. ㅠㅠ)
한국으로 돌아가기 직전 방문하시는 경우 캐리어에 잘 넣어두세요!
(캐리어는 별도로 차에 있어요)
개별로 신나게 놀다보면 점심 먹으러 오라구~ 외쳐주세요!
조식은 먹었지만 든든히 못먹고 나갔던지라 배가 고팠어서 후다닥 달려갔어요
이 많은 요리를 직접하셨더라구요
밥 먹으면서도 지루하지 않게 노래도 불러주시고 같이 맥주도 먹고
장난도 쳐주시고 그래서 즐거웠어요 :)
이 때, 같이 온 일행과 옆으로 나란히(?) 앉으라고하셔서..
적잖히 당황했는데 덕분에 다른 분들이 다녀온 곳들에 대해 많이 듣고왔어요 :)
저희가 갔던 곳들, 아는 곳들도 공유하고 동네 분도 만났습니다^^;;
이래서 다들 말룸파티에서 친해지시나봐요 XD
이 새우는 직원분들이 다 까주셨어요...
이렇게 나와서 옆에서 먹기 편하게 까주세요 'ㅁ'
음식 하나하나 너무 맛있게 먹고!
맥주마시며 수다 타임을 가진 후 튜빙하러 계곡을 따라 올라갔어요!
짜란~
여기에서 저희는 튜빙하기위한 준비를하구요
헬멧과 구명조끼를 챙겨주셨는데 이 때 구명조끼 번호 확인하세요!
저를 이끌어주실 선생님 번호입니다..
그렇게 선생님들을 따라 계곡을 더 올라가게 되어요!
가는길이 산길이다보니 쪼리를 신고간 저는 힘들었어요....
후니도 슬리퍼 신고 발이 많이 까졌더라구요
이 날 말룸파티 끝나자마자 아쿠아슈즈 샀습니다 ^^;;
열심히 올라가다보면 이런 곳이 있는데요
이렇게 예쁜곳이 있어요 ㅠㅠㅠ
개인으로 사진 찍다가 튜빙하는 멤버 모두가 모여서
이런 사진도 찍어주세요!!
이거 찍어주신다고 나무를 타고 올라가시는데..
원숭이 뺨치십니다;;
누워서 찍은 사진도 있는데 민망하니 앉은거로~ ㅎㅎ
그 다음 번호를 맞춰 튜빙을 하기 시작해요
제 남자친구 뒤에있다니 뒤돌아주신 선생님..
알고보니 낮은 폭포여서 뒤로 던지기위한 것이었던 것...
내 다음은 후니였던 것 잊지마....
단조롭게 튜브타고 내려가는 줄 알았는데,
낮은 폭포도 꽤 많구요 서로 물뿌리느라 정신없어요
처음 보는 사이 가릴 거 없어요 '옆에오면 다 죽었어' 입니다 ㅋㅋㅋ
덕분에 자유시간보다 더 물에 젖어서 나왔네요..
원래 말룸파티 튜빙은 건기(12월 말~6월)에는 진행이 불가하다고 하지만,
저희가 방문했던 시즌에는 다행히도 비가 내렸어서 괜찮았어요
이 때까지만해도 태풍의 여파가 그리 클 줄은 몰랐죠..
튜빙이 불가할 경우 ATV를 타는데
사실 한국에서도 할 수 있고, 별로란 후기를 들어서 안하고싶었거든요 ㅠㅠ
튜빙 할 수 있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
튜빙이 끝날 쯤 아래 계곡에서 직원분들의 다이빙 쇼를 보고 끝납니다 ㅎㅎ
그러고 공항으로 넘어가는 사람/리조트로 돌아가는 인원으 조사해서
씻을 사람은 씻고 더 놀사람은 더 노는데 (약 1시간 내외)
샤워시설은 깔끔하진 않습니다만, 씻을만하다고합니다!
(정말 간단히 씻는 정도에요)
말룸파티를 출국 전 이용하려고하다 샤워시설이 걱정되어 DAY2로 바꿨는데
사실 저는 바꾼 것을 만족했어요 ..ㅎ_ㅎ
블루라군도, 공항도 씻을 곳이 깔끔하다?는 생각은 안들었거든요
저희는 자유시간동안 더 물놀이하진 않고
맥주 한 잔 더 하며 망고 등 과일을 먹으며 쉬고 있었어요 :)
(모든 음료 및 음식은 공짜로 제공되었어요)
이후, 처음 모였던 픽업 장소에 샌딩까지 친절히해주고 떠나셨습니다
숙소에 도착하니 5시정도 되었구요
다시 외출 준비를하고, 저녁식사를 위해 [레드 크랩] GOGO
레드크랩은 저희가 말룸파티 픽업/샌딩 받았던 맥도날드와 가까웠어요
그래도 디몰과 숙소의 거리가 멀지 않아 금방 도착했는데
레드크랩이 도로변에 있다고 생각했는데 큰 오해였습니다 ^^;
도로변에서 보면 작은 간판 하나 보이구요,
정말 이게 다였어요...ㅋㅋ
게 조심 문구도 있구요~~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역시 한국사람이 많은가...
기본 셋팅도 깔끔하게 되어있구요
보통 예약하고 방문하시는데 조금 늦은시간에는 자리가 꽤 있었어요
그렇게 크랩을 주문하면 먹을 크랩은 직접 선택하구요
선택한 게 무게만큼 금액을 지불합니다!!
오른쪽 수조에 원래 게가 꽉 차있는데
저희는 너무 늦은시간에 간지라 게가 별로 없었어요 ㅠㅠ
직원분이 인증샷 찍을 기회를 주시겠다며.. 건네준 게는
작은 놈이었는데도 무겁더라고요 ㅠㅠ
그렇게 나온 게님..
먹는데 30분도 안걸렸습니다
진~~~~짜 맛있어요
저희가 먹었던 메뉴는 갈릭버터크랩+칠리쉬림프구요
갈릭버터크랩은 100g당 260페소입니다!
오랜만에 물놀이를 한지라 밥도 많이 먹었고 피곤했었어서
저녁 늦게 스파를 예약하게 되었고, 밤 10시쯤 마사지를 받으려하니
마감 시간이 다 되어간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ㅠㅠ
그러다 찾게된 cha spa 마시지!!
레드크랩과 10분정도 거리에 있구요
한국인 사장님이 계셔서 더 편했던 것 같아요 ~
사실 처음 연락드렸을 때는
마감 때문에 진주마사지는 어렵다고 하셨었는데
방문하니 앞 팀이 밀려서 마감시간이 늦어져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기억하고 말씀주신 덕에 진주마사지 받고왔구요
다른 로컬 마사지샵과 비교하면 조금 비싸지만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정성스럽게 마사지를 해주셔서 좋았어요
한 시간도 안 받은 줄 알았는데
시간을 보니 두 시간도 넘게 받았더라구요 ㅎㅎ
행복한 이튿날을 보내고 숙소에서도 기절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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