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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s 여행기록/해외여행기

보라카이 여행 '◡'✿ - DAY 3,4 호핑투어, 마사지 흥정하기

by 신SEO세오 2020.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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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여행기를 마무리 짓는데 한달이나 걸렸네요 

빠르게 마무리해야겠다는 다짐이었는데 이루지 못했어요 ㅠㅠ

 

 

올해는 새로운 다이어리를 시작하며 또 다른 다짐을 해야겠어요 (๑˃̵ᴗ˂̵)و

원래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즐겨썼는데

아이패드를 사고나서신세계를 접했지 뭐에요....

요즘은 아이패드를 열심히 활용해 다이어리를 쓰고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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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에서의 3일차는

호핑투어 + 수영장 + 저녁으로 마무리했어요

하단에 마사지 꿀팁도 있으니 꼭 참고하세요! 

 

 

호핑투어는 '세이필 보라카이'를 통해 예약했구요

 

 

BLHC 피크닉 호핑투어로 결정했습니다! 

다른 호핑투어도 많았는데,

사실 3일차에 선셋세일링 예정이었어서 일찍 끝나야했어요 

 

 

14시에 끝나는 상품은 몇 없었고 그중에 가장 맘에 들었네요 :)

예약이 완료되면 08:30까지 보라고트래블 라운지로 이동하면 됩니다. 

 

예약 완료시 약도와 주의사항에 대해 공유해주세요

 

[출처] 세이필리핀보라카이 

 저는 길을 잘 못찾는지라 조금 방황했는데 

이른 아침임에도 카톡 문의하니 친절하게 답변해주시더라구요

 

 

버젯마켓 쪽에서 레드크랩 쪽으로 올라가다보면

신전 떡볶이 공사 중이었어요 (19. 12월 기준)

신전 옆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왼쪽에 보라고사무실이 있습니다ㅎㅎ

 

 

 들어가셔서 예약자 이름 말하고, 인당 팁 지불하셔야해요

성인 인당 의무팁 100php고, 환경세(40php/person)는 별도 지불입니다

아동은 인당 20php라고하니 참고하세요

 

 

저희는 팁 지불 시 달러밖에 없었는데, 

환율 계산해서 거슬러주시더라구요 :) 

죄송스러웠지만 환전은 덤으로 되서 좋았어요.. ㅎㅎㅎ 

 

 

저희가 방문했던 기간은

태풍 판폰이 다가오고있던지라날씨 변덕이... 

 

 

 

 

제가 보던 맑은 보라카이 어디갔나요

날씨가 날씨인지라 호핑투어 할 수 있긴하냐 물으니

저희가 호핑 할 곳은 날씨가 맑다고하더라구요

 

 

왜 인지 모르겠으나 그곳은 비가 거의 오지 않는다고해요

희망 반 의심 반 가지고 따라가니 왠걸

 

 

 

방금까지 비오고 흐리던 곳 맞냐구요 ㅠㅠ

이 때부턴 정말 신나는 마음으로 흥을 돋우며 놀았네요 ㅋㅋ

 

 

 

 니모도 보고, 밥도 주고 둥둥 떠다니고

저는 수영을 못하는데 구명조끼 주니까 세상들뜸

 

 

물 속에서도 가고싶은 곳으로 갈 수 있다니요!!! 

그래서 열심히 발길질을 해대고 

후니는 중간에 올라가서 쉬면서 제 사진을 찍어줬는데.. 

 

 

왜 하나도 없죠....? 

당장 제 사진 주세효( ˇ͈ᵕˇ͈ )

 

 

세이필의 호핑투어는 물놀이 - 점심 - 섬투어 - 물놀이로 진행되구요

다음 점심으로는 햄버거를 주세요 +_+

 

 

 

 

먹기 좋은 양으로 준비해주시구요 

음료는 칵테일인가?! 했는데 그냥 주스였어요 ㅎㅎㅎㅎ 

토메이로 쥬스 ~_~

 

 

 

다 먹고 나오는 후식 ㅠ_ㅠ

망고는 먹고 먹고 또 먹어도 질리지 않아요

 

 

음식을 먹을 땐 배를 세워두고 식사를 하구요 

배멀미 심하신 분들은 아예 드시지도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망고를 더 많이 먹은 것 같지만 괜히 죄송.. 

 

 

아, 이 상품은 맥주를 따로 제공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그렇게 햄버거를 먹고나면 다시 호핑할 장소로 이동!

첫 번째와 다른 장소로 이동하구요

 

 

 

 

호핑 조금하다가 섬으로 이동을해요!! 

여기서는 패들보드도 가지고 놀게끔 해주시더라구요

 

 

저는 못타니까 태워주는거만...

일어설 수 있게 해주셔서 사진 찍었는데 너무 잠깐이었던.. 

사진 남긴 것만으로도 만족이에요오 ㅠㅠ

 

 

그렇게 PUKA 해변으로 이동이동

시기에 따라 방문하는 섬이 다른데 저희는 12월에 방문, 

PUKA 해변으로 이동했어요! 

 

 

 

해변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눈에띄는 PUKA

 

 

[출처] google Maps

 

푸카해변은 저희가 머무르던 팜비치와는 거리가 있구요

차량으로 이동하면 30분 내외로 이동가능합니다! 

 

 

이 해변에 들어가기 위해 환경세 40php/person 지불하구요

해변에서 3~40분간 휴식 및 자유시간이 주어져요! 

 

 

사실 도착해서 음료를 사먹을 곳도 마땅히 없었고, 

화장실도 없고.. 카페 같은 곳이 있는 것도 없었어요 

(화장실은 배에서 해결 가능)

 

 

음료를 판매하는 분이 한 분 계시는데,

음료 가격이.. 따로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ㅋㅋ

맥주 챙겨가서 이때 먹어도 되지싶어요

 

 

오롯이 뷰만 구경하며 호핑 끝난 스케줄 고민만 했네요

 

 

 

 

돌아가는 길도 눈 호강 ( ⌯᷄௰⌯᷅ )

하늘이랑 바다 구분이 안될정도로 파랗고 예뻐요

 

 

 

저희 리조트 쪽은 날씨가 흐리더라구요

보라카이 섬이 크지 않은데 이렇게 편차가 심해요 ㅠㅠ

 

 

선셋세일링 / 마사지를 로컬로 알아보고자

리조트로 돌아가는 길에 싼 곳을 추려내기로 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마사지를 2000php -> 500php 까지 깎아버렸습니다 

(아로마 마사지 기준 인당 가격이에요)

 

 

처음엔 너무 비싸서 안한다고 하다가, 

호가는 가격이 비슷하길래

"앞에서는 얼마까지 해준다고 했는데?"라고 말하며

리조트 근처까지 가니 어느세 500php더라구요.. 

 

 

그래서 안했어요...신뢰의 문제라고 할까요? 

로컬이라고 모두 안좋진 않겠지만, 

혹시나 500php만의 값도 못치를까하는 걱정에 

그냥 방에서 쉬고 놀기로 결심했습니당 ㅋㅋㅋㅋㅋㅋㅋㅋ 

 

 

 

망고와 망고스틴을 사서 리조트로@_@

먼저 사둔 라면과 같이 먹으면서 신나게 놀았고

 

 

4일차 저녁에 공항으로 가기 전 갈 곳이 많았기에 

마지막 저녁을 산책도 하며 여유롭게 보냈습니다 :) 

 

 

 

 

 

 

 

그 런 데 ㅠㅠ

태풍 판폰을 제대로 만났어요 ㅠㅠ

 

 

[출처] google

 

 

여행 중 태풍이 오고있음은 알고있었는데, 

저희는 태풍을 만나기 전날 출국 예정이었던지라 

제발 피해갔으면..하며 크게 걱정을 하진 않았어요

이게 잘못이었죠 ㅠㅠ

 

 

그런데 ㅠㅠ 4일차 아침부터 방으로 전화가 그냥..

오전 9시부터 전화가 와서

"10시 20분까지 나오지 않으면 보라카이를 나갈 수 없다!"

 

 

정말 얼타다가.. 빠르게 짐을 정리하고

겨우 10시 20분에 맞춰 체크아웃을 할 수 있었어요

정리하는 와중에 전화가 계속오는데 

혹시 전화를 받지 못한 고객이 있나 돌아가며 전화하시더라구요

 

 

사실 전화가 자꾸와서 시간이 단축된 줄 알고

굉장히 노심초사했는데 그래도 다행이었어요 ㅠㅠ

보라카이 섬을 나오니 라운지는 커녕 마사지샵도 예약불가

 

 

후니가 두 발로 뛰어 라운지 구해줬습니다 ㅠㅠ

저 혼자갔으면 진짜.. 

마지막날은 정말 몸도 안좋고 정신이 없어 사진도 없어요ㅠㅠ

 

 

비행기가 거의 저희까지 떴던거 같아요

다행히 한국에는 예정대로 도착 할 수 있었어요

 

 

한국에 도착하고보니 보라카이는 사이렌 소리가 울리면

일정시간 뒤 배가 모두 끊긴다고해요 

(리조트 직원들이 사이렌 소리를 듣고 투숙객을 내보낸 것)

 

 

저희는 다행히도 당일 체크아웃 예정이었는데

아니었던 분들은 환불받으신 분도, 못받으신 분도 있더라구요..

 

 

다음 여행은 날씨도 좀 더 신경써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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